반응형 우리나라 전래동화40 자린고비 전문 [전래동화] 자린고비 이야기 전문 안녕하세요, 자린고비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자린고비 전문입니다. 조륵이 얼마나 구두쇠였나면, 쉬파리가 장독에 앉았다가 날아가자 다리에 묻은 장이 아깝다고 “저 장 도둑놈 잡아라.” 하고 외치며 장 벽루까지 파리를 쫓아갔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어 어쩌다 부채를 하나 장만한 조륵은, 부채가 닳을까 봐 부채를 벽에 매달아 놓고 그 앞에서 가서 머리만 흔들었다. 어느 날은 동네 사람이 어쩌나 보려고 생선 한 마리를 조륵의 집 마당으로 던졌는데, 이것을 발견한 조륵이 “밥 도둑놈이 들어왔다!” 하고 법석을 떨면서 냉큼 집어 문밖으로 내던졌다. 조륵은 일 년에 딱 한 번 고기 한 마리를 사는데, 다름 아닌 제사상에 놓을 굴비였다. 그리하여 제사를 지내고는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 놓.. 2021. 5. 25. 나무꾼과 선녀 전문 [전래동화]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꾼과 선녀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나무꾼과 선녀 전문입니다. 옛날 옛날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나무꾼과 총각이 있었습니다. 나무꾼이 숲 속에서 나무를 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사슴 한 마리가 뛰어왔어요. "저 좀 숨겨 주세요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어요" 나무꾼은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무꾼은 사슴을 나뭇단 속에 숨겨 주었습니다. 곧이어 사냥꾼이 헐레벌떡 달려왔습니다. 그리고는 나무꾼에게 물어보죠 "여보시오. 혹시 이리로 도망 온 사슴 못 봤소?" "저쪽으로 달아나던걸요" 사냥꾼이 멀어지자 나무꾼은 숨어있는 사슴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이제 나와도 된다" 숨어 있던 사슴이 밖으로 나와 고맙다며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소원 한 가지를 .. 2021. 5. 24. 혹부리 영감 전문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 이야기 전문 안녕하세요, 혹부리 영감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혹부리 영감 전문입니다. 옛날 옛날, 어느 마음에 턱에 커다란 혹이 달린 할아버지 두 분이 살고 있었어요. 두 할아버지의 성심은 무척 달랐습니다. 한 할아버지는 매우 착하고 친절한데 다른 할아버지는 몹시 욕심 많은 심술꾸러기였어요. 동네 아이들이 놀리기라도 하면 심술 많은 할아버지는 막 성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착한 할아버지는 다정하게 웃으며, 아이들이 자기 혹을 만져 볼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어느 날, 마음씨 착한 혹부리 영감은 산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하루 종일 힘들게 나무를 한 할아버지는 피곤해졌어요. 그래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아차! 이거 큰일 났구나.' 할아버지가 잠에서 깨었을 때는 사방이 깜.. 2021. 5. 23. 장화홍련전 전문 [전래동화] 장화홍련전 이야기 전문 안녕하세요, 장화홍련전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장화홍련전 전문입니다. 세종대왕 시절에 평안도 철산군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성은 배씨요, 이름은 무룡이었다. 그는 본디 향반으로 좌수를 지냈을 정도로 성품이 매우 순후하고 가산이 넉넉하여 부러울 것이 없었지만, 다만 슬하에 일점 혈육이 없으므로 부부는 매양 슬퍼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부인 장 씨가 몸이 곤하여 침상을 의지하고 조는 동안, 문득 한 선관이 하늘에서 내려와 꽃 한 송이를 주기에 부인이 받으려 할 때 홀연 회오리바람이 일며 그 꽃이 변하여 한 선녀가 되어 완연히 부인의 품속으로 들어오는지라. 부인이 놀라 깨어 보니 남가일몽이었다. 부인이 좌수를 향하여 꿈 이야기를 하며 괴이하게 여겼다. 좌수가 이 말을 듣고,.. 2021. 5. 22. 견우와 직녀 전문 [전래동화] 견우와 직녀 이야기 전문 안녕하세요, 견우와 직녀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아주 먼 옛날, 하늘나라 임금에게는 베를 잘 짜는 직녀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직녀는 정성들여 짠 옷감으로 옷을 만들었습니다. 직녀가 만든 옷은 어찌나 곱고 매끈한지 하늘나라 사람들은 직녀가 만든 옷을 좋아했습니다. 하늘나라에는 소를 모는 견우도 살고 있었습니다. 견우는 하늘나라에서 제일가는 농사꾼이었고, 견우가 갈아 놓은 밭과 논이 어찌나 기름진지 지만 뿌려 놓아도 곡식이 주렁주렁 열린곤 했습니다. 어느날 직녀가 소를 모는 견우를 보게되었습니다. 직녀는 듬직한 견우가 마음에 쏙 들고, 견우역시 어여쁜 직녀를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혼인을 약속합니다. 마침내 견우와 직녀가 혼인을 했습니다. 하늘나라.. 2021. 5. 21. 효녀 심청 전문 [전래동화] 효녀 심청 전문 안녕하세요, 효녀 심청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효녀 심청 전문입니다. 송나라 말년에 황주 도화동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성은 심(沈)이고, 이름은 학규였다. 대대로 벼슬을 한 집안으로 이름이 났었으나, 집안 형편이 기울어져 스무 살이 못 되어 앞을 못 보게 되니, 벼슬 길이 끊어지고 높은 자리에 오를 희망이 사라졌다. 시골에서 어렵게 사는 처지이고 보니 가까운 친척도 없고 게다가 눈까지 어두워 서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양반의 후예로 행실이 청렴하고 지조가 곧아서 사람들이 모두 군자라고 칭송했다. 그 아내 곽 씨 부인은 어질고 지혜로워서 임사 같은 덕행과 장강 같은 아름다움과 목란 같은 절개를 가졌다. [예기(禮記)],[가례(家禮)] 과 , 관저 시를 모를 것이 없었다. .. 2021. 5. 20. 이전 1 ···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