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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래동화40

바리공주 전문 [전래동화] 바리공주 (바리데기 공주) 전문 안녕하세요, 바리공주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바리데기 공주 전문 입니다. 옛날에 삼나라를 다스리는 어비대왕이란 임금이 있었다. 나라를 잘 다스렸는데, 정전이 비어 있는 것이 흠이었다. 여러 종실과 시신백관이 간택할 것을 아뢰었다. 대왕은 간택할 것을 허락하는 전교를 내렸다. 나라에 영을 내려 간택을 하는데, 이간택, 삼간택을 하여 길대부인을 국모로 모시게 되었다. “국가에 길흉을 알고 싶은데 어디 용한 복자가 있더냐?” 대왕마마가 시녀 상궁에게 물었다. “천하궁의 갈이박사, 제석궁의 소수락시, 명두궁의 주역박사, 궁의 강림박사가 용하다고 하더이다.” “천하궁에 가서 문복(問卜)하여라.” 대왕의 전교를 받은 상궁은 생진주 석 되 서 홉, 금돈 닷 돈 자금 닷 돈.. 2021. 6. 30.
밭에서 파낸 항아리 전문 [전래동화] 밭에서 파낸 항아리 전문 안녕하세요, 밭에서 파낸 항아리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밭에서 파낸 항아리 전문 입니다. 1. 밭에서 파낸 항아리 옛날 어느 마을에 착한 농부가 살았다. 농부는 아직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았다. 농부는 날마다 열심히 일을 했다. 하루는 농부가 괭이로 밭을 갈고 있었다. 농부는 점심때가 되도록 열심히 일을 했다. 농부가 한참 밭을 갈고 있을 때, 괭이 끝에서 소리가 났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 괭이에 무엇이 부딪힌 것 같은데.' 농부는 그게 무엇인지 궁금했다. 농부가 소리가 난 곳을 파기 시작했다. 땅을 파니까 둥근 항아리가 보였다. '무슨 항아리지?' 농부는 무슨 항아리인지 궁금해서 계속 팠다. 한참 후에 농부는 밭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파냈다. 몸이 큰 사람도 들어.. 2021. 6. 27.
전우치전 전문 [전래동화] 전우치전 전문 안녕하세요, 전우치전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전우치전 전문입니다. 화설(話說). 고려(高麗) 말(末) 남서부(南西部) 땅에 일위(一位) 명사(名士)이름난 인사(사람)가 있으니, 성(性)은 전(田)이오 명(名)은 숙이오 별호(別號)는 운화선생이라. 대대(代代) 공후(公侯) 자손(子孫)으로 숙에게 이르러서는 청운(靑雲)푸른 뜻, 즉 높은 지위나 벼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에 뜻이 없어 몸을 산림(山林)에 숨기고 글을 숭상(崇尙)하며 혹(或) 벗을 모아 산천(山川)과 풍월(風月)을 문답(問答)하여 세월(歲月)을 허비(虛費)하니, 시인(市人)그 당시의 사람들이 이르기를 산중(山中) 처사(處士)라 하더라. 부인(夫人) 최씨(崔氏)는 잠영거족(簪纓巨族)잠영(簪纓)은 관원이 쓰던 비녀와 갓.. 2021. 6. 22.
이상한 구슬 [전래동화] 이상한 구슬 전문 안녕하세요, 이상한 구슬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이상한 구슬 전문입니다. 옛날 옛적 어느 곳에 가난한 농사꾼이 살았는데, 날마다 논에 가서 농사일을 했습니다. 하루는 아침에 논에 가다 보니, 길 옆 개울에 올챙이들이 소복하게 모여 있었습니다. 날이 몹시 가물어서 개울에 물이 손바닥만큼 남아 있는데, 거기에 올챙이들이 모여들어서 꼬물거리고 있습니다. 그냥 두면 말라서 다 죽겠거든요, 불쌍해서 올챙이들을 고이 떠다가 제 논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올챙이들이 그 논에서 잘 살다고 합니다. 그다음부터 농사꾼은 날마다 논에 가서 올챙이 보는 걸 낙으로 삼고 일을 했습니다. 올챙이들은 잘 자라서, 몸집이 커지고 다리가 나오더니 이윽고 개구리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이 농사꾼이 논에.. 2021. 6. 21.
우렁각시 우렁이 색시 [전래동화] 우렁각시 우렁이 색시 전문 안녕하세요, 우렁각시 우렁이 색시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우렁각시 우렁이 색시 전문입니다. 가난한 노총각이 하루는 논에서 일을 했다. "이 농사를 지어 누구랑 먹고살지?" 하고 푸념했다. 그러자 "나랑 먹고살지 누구랑 먹고살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노총각은 다시 "이 농사를 지어 누구랑 먹고살지?" 해봤더니, 똑같은 소리가 들렸다. "나랑 먹고살지 누구랑 먹고살아" 총각은 이상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우랑이 한 마리 있어, 그것을 집에 가져와 물독에 넣어두었다. 그 후 밭에서 일을 하고 오면 매 번 맛있는 밥상이 차려 있었다. 하루는 일을 가는 척하고 숨어서 보니 물독에서 예쁜 처녀가 나와 밥을 짓는 것이었다. 예쁜 처녀였다. 총각이 처녀에게 같이 살고자 하자, 처녀는.. 2021. 6. 20.
숙향전 하권 [전래동화] 숙향전 하권 안녕하세요, 숙향전 전래동화 이야기입니다. 숙향전 상,중,하 중에 하권입니다. 차설. 부인이 이 곳이 표진강이라 함을 듣고 반겨 급히 제물을 갖추어 표진강 용왕의 부인께 제사지내니 문득 수중으로부터 난데없는 구름이 일어나며 향취가 진동하기를 이시이하다가 이윽고 구름이 걷힌 곳에 제물은 간데 없고 그릇마다 금은 보패가 소복소복이 담기고 술잔에는 구슬이 담겼으되 빛은 불빛이요, 크기는 제비알 같은 것이었다. 부인이 헤아리기를, '이는 일정 용왕 부인이 흠향(歆饗)한 것이 틀림없다.' 하고 보패를 나누어 배 안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뭍에 내리니 이 곳은 남양 땅이었다. 부인이 물어 말하기를, "여기서 고을이 얼마나 남았으며 장승상댁은 어디 있느냐?" 하니 하인들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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