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대왕의 탄생 19화 [사빈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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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간 늦게 업로드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테르와 사반이 일행 선두에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 모습을 본 도르와 젤다는 함께 하는 것만으로 뿌듯함을 가진다.
테르와 사반의 발걸음은 누구도 그 앞에 서지 못하게 하는 강함이 있었고 그들은 염라 층에 염라국 왕 앞 까지 간다.
테르가 걸음을 멈추자 도르와 젤다도 그 자리에 선다. 그럼에도 사반의 걸음은 멈추지 않고 염라 왕 앞으로 걸어가 목을 잡고 누르자 염라 왕은 오른쪽 무릎을 꿇으며 사반을 본다.
사반 :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를 아느냐?
염라 왕은 굳건한 기개로 사반을 바라보며 목숨을 포기한 듯한 버티는 행동을 한다.
사반은 테르를 바라보며 눈빛을 보내자 테르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다.
사반은 염라 왕의 목을 꺾어 버린다. 염라 왕은 축 처지며 육중한 몸이 땅으로 무너지며 흘러내린다.
사반 : 도르! 젤다! 의자 하나 가져와서 염라 왕 앉쳐라.
젤다는 옆에 의자를 가져오고 도르와 젤다는 무슨 일인지 모른 체 시기는 대로 행한다.
사반과 테르는 각자 염라 왕의 팔을 잡는다. 사반의 푸른 기운과 테르의 회색 기운이 사방을 채우기 시작하고 어느새 갈무리되는 기운은 염라 왕의 몸안으로 흡수된다.
도르와 젤다는 염라 왕의 기운의 변화에 긴장하며 서 있다. 사반과 테르는 평온한 듯 염라 왕의 변화 수습을 기다리는 듯 슬슬 걸어 다닌다.
'크헉' 염라 왕은 피를 토하며 숨이 돌아오고 그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 난다. 염라 왕은 몸 주변으로 푸른색과 회색이 요동치다가 염라 왕의 눈에 한쪽씩 그 기운이 머무른다.
염라 왕은 정신을 차지고 본인의 상태를 확인한다.
염라 왕 : 귀인들은 누구이십니까? 어떻게 저를?
테르 : 암흑세계에 염라 왕 중에 이렇게 약한 왕은 처음 본다. 우리 덕분에 데미갓에 올라간 줄 알아라.
염라 왕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본인의 단계가 많이 상승한 것을 느끼고 있었다.
테르는 염라 왕에게 맹약서를 던지자 맹약서는 공중에 둥둥 떠서 염라 왕에게 이동한다.
맹약서
1. 염라 왕은 암흑세계의 지배자 염라대왕으로 암흑세계를 다스린다.
2. 염라 왕은 테르의 구속 안에 있다.
3. 염라 왕의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은 맹약서의 서명 안에 봉인한다.
염라 왕은 신들의 앞에 무릎을 꿇고 데미갓으로 암흑세계를 다스리는 맹약을 한다.
염라대왕의 탄생은 염라 층에 커다란 충격으로 온다. 염라대왕은 염라 층의 양쪽 문을 모두 잠근다.
염라대왕의 안내에 따라서 일행들은 식사와 휴식을 가진다. 사반은 식사 후에 염라대왕에게 홀로 찾아간다.
사반 : 염왕, 인간계 에틀라에서 온 자크를 부활시켜야 한다. 서류 처리 좀 부탁하자.
염왕 : 네. 알겠습니다. 언제든지 필요한 것 있으시면 하명하십시오.
사반 : 내일 인간계로 떠날 것이다. 자크 영혼도 함께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 부탁 하지.
염왕 :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암흑계 지배층에서 염왕층이 변화를 가만히 지켜보지는 않을 텐데요.
사반은 씩 웃으며 검지 손가락으로 입술에 침묵의 행동을 한다.
사반 : 테르 누님이 알아서 정리할 거야. 걱정하지 마라.
다음날 사반과 도르는 자크 영혼과의 만남을 가진 후에 인간계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테르 : 사반아~ 벌써 가려고? 조금 더 도와주고 가면 좋은데~
테르는 사반을 향해서 교태를 부린다. 사반은 무뚝뚝하게 테르를 바라보며 서 있다.
사반 : 네. 그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누님도 이곳 정리하시려면 시간 좀 걸리시겠네요.
테르 : 뭐.. 그렇겠지? 그래도 금방 정리하고 사반한테 놀러 갈게.
사반 : 그럼 먼저 돌아가 보겠습니다.
사반은 도르와 자크를 데리고 인간계로 돌아간다.
다음에 이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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