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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도 힘들게 지냅니다.

루미와 뚱너스의 갈등

by 배우자알자공부하자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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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천중은 활기에 차서 돌아가기 시작했다. 루미는 천중을 돌아다니며 사방에 루미의 인원들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베누는 아침부터 뛰어 다니는 루미를 바라보았다. 루미는 어느 누구보다 아름다운 모습의 여인으로 형상화되어 있었다.

베누 : 루미야~ 뭐하니? 여기저기 일하는 사람들은 다 뭐야?
루미 : 어머~ 배누 일어 났구나? 
루미는 베누에게 다가와 비쥬(볼키스)를 하고 가볍게 팔짱을 끼며 옆에 자리한다.
루미 : 힘들어. 너무 바뻐. 
베누 : 뭐가 그렇게 바쁜데?
베누를 바라 보는 루미의 미소에는 귀여운 매혹적 눈빛에 뭔가를 생각하는 또렷한 눈빛이 함께 있었다.
루미 : 베누가 이야기 한 역할과 자리 결정을 하고 있지요~ 어제저녁에 선택한 차원에도 갔다가 왔는걸!
베누는 신기한 듯이 루미를 바라 보았고 루미 내면에 현명함과 노련함을 잠깐 보았다. 베누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목을 주무른다.
베누 : 아침은 항상 피곤해~ 루미가 선택한 역할은 뭐야?
루미 : 천중에 왕비입니다. 호호호. 어제 저녁까지 천상계 가서 정복하고 정리하고 밤새고 아침에 바로 베누한테 온 거야. 여기저기 봐봐.
루미는 주변에서 열심히 정리하고 청소하는 인원들을 가르키며 이야기한다.
루미 : 천중 관리를 할 인원들은 천상계에서 똘똘한 친구들로 몇명 데리고 왔어. 베누가 이야기한 일주일 후에는 천중을 지키는 군대도 정비해서 들어올 거야.

저 멀리에서 뚱너스가 뛰어오며 화가 난 듯 씩씩 거린다.

뚱너스 : 루미..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뚱너스는 루미와 베누 앞에 와서 너무나 놀랍고 황당한 표정으로 있다가 루미에게 사나운 눈빛을 보냈다.
루미 : 호호호. 늦었어. 늦었다고.
뚱너스 : 너~~ 두고 봐.
뚱너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듯이 다른 차원으로 가 버렸다.
루미 : 2명의 왕비는 없다구... 호호호.

뚱너스가 사라지가 페큐가 사반을 손에 잡고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페큐 : 베누, 루미 안녕~
사반 : 안녕하세요.
페큐는 사방을 바라보며 분위기 파악을 하기 시작했다. 페큐는 친구들 중에서 가장 빠른 것이 자랑인 친구였다.
페큐 : 루미한테 우리 모두 당했네. 후후. 베누야~ 나도 잠깐만 차원 결정해서 정리하고 올게~ 슝
페큐는 발이 보이지 않게 차원문을 열고 사라져 버렸다. 사반은 무슨 일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눈을 깜박이고 있었다.
베누 : 사반 이리와~ 휘적휘적, 아침 먹자
베누는 사반의 손을 잡고 천중 궁에 중앙 정원으로 루미와 함께 이동했다.
중앙 정원은 루미가 데리고 온 시녀들이 정갈한 아침식사를 차려 놓아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을 먹고 있는데 히든이 책을 읽으면서 정원으로 들어왔다.
히든 : 식사들 잘 하고 있으신가요? 
베누 : 벌써 적응이 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돌아다니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히든 : 늙은이가 특별히 할 일이 있나요, 그저 책이나 읽고 음악이나 하며 지내렵니다.
히든은 아침식사를 풍요롭게 해 주려는 듯 옆으로 가서 피아노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갑자기 격는 이 상황에서도 본인들의 자리와 역할을 알아서 찾아가는 모습에 베누는 흡족한 웃음을 가졌다.

다음에 이어서..

 

 

10부가 지나면 프롤로그가 끝날 것 같습니다.

11부 부터는 다시 1부로 사반이 자신의 차원정복을 가는 사반의 모험이 시작 될 예정 입니다.

아직 전체 제목을 찾지 못했지만 추천해 주시면 생각에 반영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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