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회귀한 코로나 재벌
소제목 :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처음 받는 대출
오늘도 재영은 매주 금요일 종각역 술자리 약속에 도착해서 술집 안으로 들어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민철과 수진이 재영을 환영해 주었다.
민철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수진 : 재영 씨~ 점점 멋져 지시네요.
재영 : 모두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재영은 이 모임에서 민철과 수진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멤버였다. 이 모임을 참여하는 멤버들 중 꾸준히 참석하는 인원들은 거의 없었다.
재영 :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참석하신 분들이 없으시네요.
민철 : 네. 오늘은 저희 3명입니다. 헤헤
민철은 민망한 듯 머리를 글적이며 답변했다.
수진 : 슬슬 이 모임도 파장인가요~? 쿄쿄. 오빠~ 오늘 회원분들도 안 오셨는데 술이나 마시고 죽어 볼까요?
민철은 수진을 말리며 술에 대한 광기를 진정시켰다.
민철 : 재영 씨는 회사 잘 다니시죠?
재영 : 아.. 저 몇 달 전에 잘려서 퇴사하고 사업 시작했습니다.
민철과 수진의 눈빛이 반짝였다.
수진 :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저희 모임에서 처음으로 직장 인분이 사장님이 되셨네요. 와~ 와~ 축하주 해야겠네요.
민철 : 수진아.. 그만해. 부끄러워요.
수진 : 네. 네. 네. 그런데 재영 씨 무슨 일 시작하셨어요?
재영 : 보험과 여행 사업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판매 사업도 시작해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수진 : 정말요? 카페에 온라인 사업 자료들 다 숙지하셨어요?
재영 : 네.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수진과 민철은 '재영의 온라인 사업 시작' 프로젝트를 본인들이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민철 : 재영 씨가 온라인 사업 시작하는 것을 저희가 도와 드릴게요. 저희들의 조건은 사업체 성장에 대한 피드백을 카페에 공개하는 건데 괜찮으세요?
재영 : 네. 저야 너무 좋죠. 감사합니다.
수진 : 저희들도 재영 씨의 도전이 너무나 좋아요. 최선을 다해서 도와 드릴게요.
재영은 민철과 수진에 도움으로 인터넷 사업에 첫 발을 내밀었다. 재영은 민철과 수진에 거래처와 인맥으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사업 성장 버스'를 타고 가는 느낌이었다. 인터넷 사업체는 재영의 이름을 따서 JY 쇼핑으로 결정했다.
재영의 JY 쇼핑의 시작은 중계 소매와 가끔 사입 도, 소매로 이루어졌다. 민철과 수진은 재영의 보험과 여행업의 사업체가 본인들의 생각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준임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직원들을 5명 뽑아서 JY 쇼핑의 시스템을 구축해 주었다.
수진은 재영의 사무실로 찾아왔다. 재영은 수진의 방문에 너무나 기뻐하며 본인의 사무실로 수진을 안내한다.
재영 : 수진 씨 앉으세요. 민철 형과 수진 씨 덕분에 일이 너무 수월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수진 : 한 달도 안 되어서 세팅 끝났네요. 재영 씨 자본이 충분하셔서 재영 씨 없어도 돌아가도록 직원분들까지 준비 완료입니다.
수진 : 재영 씨 처음 봤을 때는 몰랐는데 타고난 운이 있나 봐요. 사업 확장이 엄청 빠르시네요. 축하드려요.
재영 : 민철 형과 수진 씨의 거래처에 저도 살짝 타기만 했지.. 사실 아직은 아는 것도 없고 불안하네요. 두 분에게도 보답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수진 : 아니에요. 민철 씨와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재영 씨 보험사랑 여행사 상품 판매권으로 추가적으로 이윤이 나서 고마워하고 있어요.
재영 : 그것들도 저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이라서요..
수진 : 서로 윈~윈 이죠. 헤헤.
재영은 회귀 전에도 대출을 받아 본 적이 없다. 대출을 위해서 재영은 아라와 함께 S 은행 지점장을 만났다.
유한 : 안녕하세요, S 은행 강동 지점장 정유한입니다.
정 점장은 아라와 재영에게 다가가서 악수를 한다. 정 지점장은 의자에 앉으면서 아라와 재영에게 앉기를 권했다.
유한 : 보내주신 서류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 회사 계좌를 저희 지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 인수 건으로 대출 문의를 하셨던데요..
'똑, 똑' 문 소리가 들리며 밖에서 은행 직원이 '손님 도착하셨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들어오세요.'라는 이야기가 끝나는 동시에 문이 열리고 주희가 들어왔다.
유한 : 넘버원 보험과 CJ 여행사의 3개월간 매출이 11억 정도 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첨부된 서류들인 사업계획서도 확인했습니다. 구매하시고 싶은 건물이 현재 사물실로 이용하시는 50억 시세 4층 건물이시고요. 맞으시죠?
재영 : 네. 맞습니다. (이게 되는 거야?)
유한 : 90% 담보 대출 신청으로 신청하셨는데 회사들의 신용도와 자본으로 현재는 대출이 어렵습니다.
재영 : 네? 그런가요? (아... 역시 안 되는 거지?)
정주희는 정 지점장에게 준비해 온 서류들을 건넨다.
주희 : 지점장님, 이번에 도와주시면 저희 회사에서 오랫동안 지점장님과 함께 가겠습니다.
정 지점장은 서류들을 보았다. 서류들은 다수의 계약서들과 사업자 등록증들이었다.
유한 : 이게 무슨 계약서들인가요?
주희 : 서울 지역에 아싸 대리점들과 온라인 영업 거래 계약서입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아싸 보험 첫 번 온라인 영업을 저희들이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체결된 계약서 만으로도 1년 안에 10배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며 전국적으로 확산하면 향후 30배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유한 :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현재 서류가 부족해서..
주희 : 정 지점장님께서 그렇게 이야기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요. 은행도 한 곳만 있는 것은 아니고요. 저희들도 대출이 이루어지는 은행으로 주 거래 은행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 지점장의 표정에 조급함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잠시만 쉬었다가 미팅 다시 시작하죠.' 이야기한 후 미팅룸에서 나갔다.
잠시 후 정 지점장은 밝은 표정으로 다시 미팅 룸으로 들어왔다.
유한 : 이번 대출 건은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지점과 거래 잘 부탁드립니다.
주희의 활약으로 대출은 성사가 되었다. 재영과 아라 그리고 주희는 정 지점장과 기분 좋게 미팅을 마무리하였다.
은행을 나오며 재영은 주희에게 손으로 '따봉' '따봉'을 날린다.
재영 : 주희 씨 언제 이렇게 다 준비하셨어요? 그리고 저희가 이렇게 수익이 늘어날 수가 있는 건가요?
주희는 웃으며 대답한다.
주희 : 재영 씨 욕심 많으시네요. 호호 매출만 늘어나지 수익은 크게 늘지 않을 것 같아요. 온라인 영업은 수수료 1~2% 이익만 발생할 것 같습니다. 큰 이익은 사무실 월세를 아끼는 것이죠.
재영 : 아.. 오늘은 제가 쏠게요~ 3차 까지~!!
아라, 주희 : 네. GO~
다음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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