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 문학동네 시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스트셀러 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 문학동네 시 리뷰입니다.
책 소개
'문학동네 시인선' 32권. 2008년 '젊은 시의 언어적 감수성과 현실적 확산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박준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당시 한 인터뷰에서 "촌스럽더라도 작고 소외된 것을 이야기하는 시인이 되고 싶어요. 엄숙 주의에서 해방된 세대의 가능성은 시에서도 무한하다고 봐요"라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탐구해온 지난 4년, 이제 막 삼십 대에 접어든 이 젊은 시인의 성장이 궁금하다. 모름지기 성장이란 삶의 근원적인 슬픔을 깨닫는 것일 터, 이번 시집에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사유가 짙은 것은, 박준 시인의 깊어져 가는 세계를 증거 할 것이다.
저자 소개
박준
저자 : 박준
저자 박준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문학을 잘 배우면 다른 이에게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대학과 대학원에서 알았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나의 사인(死因)은 너와 같았으면 한다, 인천 반달, 미신, 당신의 연음(延音), 동지(冬至),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동백이라는 아름다운 재료, 꾀병, 용산 가는 길-청파동 1, 2:8-청파동 2, 관음(觀音)-청파동 3, 언덕이 언덕을 모르고 있을 때, 光, 나의 사인(死因)은 너와 같았으면 한다, 태백 중앙병원
2부 옷보다 못이 많았다, 지금은 우리가, 미인처럼 잠드는 봄날, 유월의 독서, 호우주의보, 기억하는 일, 야간 자율학습, 환절기, 낙(落), 오래된 유원지, 파주, 발톱,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학(鶴), 옷보다 못이 많았다, 여름에 부르는 이름, 이곳의 회화를 사랑하기로 합니다, 별들의 이주(移住)-화포천, 광장
3부 흙에 종이를 묻는 놀이, 모래내 그림자극, 마음 한철, 별의 평야, 청룡열차, , 천마총 놀이터, 가을이 겨울에게 여름이 봄에게, 낙서 , 저녁-금강, 문병-남한강, 꽃의 계단, 눈을 감고, 날지 못하는 새는 있어도 울지 못하는 새는 없다, 꼬마, 연, 눈썹-1987년
4부 눈이 가장 먼저 붓는다, 연화석재, 2박 3일, 잠들지 않는 숲, 입속에서 넘어지는 하루, 희망소비자 가격, 미인의 발, 해남으로 보내는 편지, 누비 골방, 가족의 휴일, 유성 고시원 화재기, 오늘의 식단-영(暎)에게, 동생, 당신이라는 세상, 세상 끝 등대 1, 세상 끝 등대 2
발문│이번 생의 장례를 미리 지내며 시인은 시를 쓰네 허수경(시인)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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