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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리뷰

by 배우자알자공부하자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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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너를 본다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스트셀러 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리뷰입니다.

시를 모르면 문학에 즐거움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책 소개
만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서정시의 진수
블랙핑크(BLACKPINK)의 지수와 세계적인 보컬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RM, 송혜교와 박보검 등은 물론 전 국민의 애송시인 [풀꽃]이 수록되어있는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전 국민의 애송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시어들은 풀꽃의 시처럼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면 더 큰 사랑을 받게 됐다. 평범한 것에 아름다움을 보는 눈,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 무언가를 다시 보게 하는 힘이 이 시집에 있다.

저자 소개

나태주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 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 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 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 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 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 주간, 지역 문학인회 공동 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 풀꽃 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 문학상과 해외 풀꽃 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 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내가 너를 12 그 말 13 좋다 14 사랑에 답함 16 바람 부는 날 17 허방다리 18 그리움 19 못난이 인형 21
사는 법 22 날마다 기도 24 한 사람 건너 26 첫눈 27 섬 28 느낌 29 서로가 꽃 30 부탁이야 31 꽃들아 안녕 33
어여쁨 34 이별 36 너를 두고 37 눈 위에 쓴다 38 끝끝내 39 황홀극치 40 꽃그늘 42 별 44 너도 그러냐 45
꽃·1 46 꽃·2 48 꽃·3 49 혼자서 50 개양귀비 51 초라한 고백 53 그래도 54 이 가을에 55 살아갈 이유 57
목련꽃 낙화 58 이별 59 어린 봄 60 나무 61 멀리 62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63 떠난 자리 64 멀리서 빈다 65

2부
내가 좋아하는 사람 68 말하고 보면 벌써 69 떠나야 할 때를 70 행복 72 풀꽃·1 74 안부 76 그리움 78 
아름다운 사람 80 묘비명 81 내가 사랑하는 계절 82 별들이 대신해주고 있었다 84 봄 85 11월 86 풀꽃·2 87
기도 89 대숲 아래서 91 겨울 행 94 선물 95 바람에게 묻는다 97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99 떠나와서 101
풀꽃·3 102 부탁 104 아끼지 마세요 106 세상에 나와 나는 108 꽃잎 110 3월 111 풀잎을 닮기 위하여113
뒷모습 115 나무에게 말을 걸다 117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118 섬에서 119 다시 9월이 121 
주제넘게도 123 그리움 124 잠들기 전 기도 126

3부
눈부신 세상 128 3월에 오는 눈 129 12월 130 사람 많은 데서 나는 131 보고 싶다 132 앉은뱅이꽃 133
연애 135 나의 사랑은 가짜였다 137 사랑은 138 내장산 단풍 139 별후 140 시 141 능금나무 아래 143
추억 144 지상에서의 며칠 145 통화 146 눈 147 안개 148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 149 시장길 151
그런 사람으로 152 시 153 돌멩이 155 들길을 걸으며 156 한밤중에 159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160 
기쁨 163 들국화·1 164 슬픔 166 들국화·2 167 순이야 168 꽃 피우는 나무 169 제비꽃 172
말을 아껴야지 173 산수유꽃 진 자리 174 오늘의 약속 175 인터넷 시평 178

나태주/ 풀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
나태주/ 풀꽃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나태주 시인의 시는 어린아이가 말하는 것 같다. 순수하고 꾸밈없다. 정말 풀꽃을 오래 들여다본 사람인 것이 느껴진다. 그저 그런 것에, 평범한 것에 아름다움을 부여한다.
나태주 시인 덕분에 세상이 싱그러워지는 느낌이다. 별 볼일 없는 길목에 피어난 풀꽃이라 할지라도 그의 시로 인해 예쁘고 사랑스러워진다.
오래 들여다보면 특별할 것 없고, 잘난 것 없는 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워진다. 참 감사하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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